세종 한솔동 현장은 외부 자연과 빛 그리고 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마당 설계가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다. 도심형 주택 단지가 가지고 있는 한계성, 즉 넓은 마당을 갖기 어려운 구조 안에서 마당의 위치와 자연의 시선 그리고 바람의 방향을 동시에 고려하여 설계 작업에 임했다. 대지 면적에서 허용하는 외부 마당의 크기와 후정이라고 할 수 있는 두 곳의 외부 공간이 특징적인 건축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현관에서도 하늘이 열려 있어 규모에 따른 개방감을 더해준다. 정면에는 넓은 큰 마당과 거실, 주방으로 이어지는 후정에서의 개방감이 흔한 주택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 구조를 보여준다. 세 곳의 정원을 만듦으로 인하여 실내 어느 공간에 머물고 있어도 외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빛과 나무와 그리고 바람을 집 안에서 느낄 수 있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가벽을 세워 사생활이 지켜짐과 동시에 또 하나의 디자인적 요소가 된다.


집과 자연이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그리고 집 어디서든 풍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아파트에서 벗어난 첫 번째 나의 집

축용도

주택

지역

세종, 한솔동

건축면적

198.34 ㎡


정연두


사진

김진철


Designed by www.revivehouse.co.kr

Details


벽돌로 조적을 원했던 건축주의 요구 사항과 건축 비용의 합리점을 찾기 위해 1층은 벽돌로 2층은 도장으로 시공했다. 무채색의 건축 자재들은 시간이 오래 흘러도 은은한 느낌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특징으로 입면을 디자인했다. 오염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도장을 상부로 올리고 내구성이 강하고 오염이 적은 벽돌을 하부에 시공하여 Black & White의 대비 효과로 건물이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흑색 벽돌이 하얀색 건축물을 받치고 있는 느낌의 모습. 외부 특히 하늘 방향으로 공간을 다양하게 열어 웅장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인테리어 요소. 리바이브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인테리어 요소는 외부의 환경을 내부 공간으로 끌어오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인간의 행동적 시퀀스에 따라 빛, 자연, 바람의 방향을 창의 위치를 설계할 때 가장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배치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넓은 마당과 두 곳의 후정 그리고 한 곳의 외부 공간을 두고 공간을 완성해 나갔다. 외부에 일반적인 솔리드 타입의 담장을 쌓기보다는 얇은 빛이 들어올 수 있는 영롱 쌓기로 설계해 시선의 차이는 없지만 사생활을 지킬 수 있는 요소로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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